SSDC(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2022,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한 후기를 남겨보려한다. 한달전쯤 우연히 SNS에 올라온 홍보물을 보게되었고, 무료로 선착순 오프라인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컨퍼런스는 11월 15,16일 강남역 바로 앞에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되었다. 이틀 다 가고 싶었지만 이슈상.. 1일차만 방문하게 되었다.
행사시작은 10시부터였지만, 얼리버드 이벤트가 있어서 조금 일찍 도착하도록 출발했다. 출근길 2호선을 뚫고 납짝하게 되어서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하니 배너가 건물 5층으로 안내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꽤나 많은 사람들(진정한 얼리버드)이 와있었다. 사전등록을 했기에 이름만 말하니 참가자 목걸이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는데, 목걸이랑 '개 발' 슬리퍼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슬리퍼를 신으면 개발 능력치가 오를것만 같았다
기념품을 받고 사진찍고 인스타에 올리면 스벅 쿠폰을 준다해서, 스슥 이끌려서 G NUSMAS(지누스마스라 카더라)씨와 사진도 찍었다.
당연히 5000원 쿠폰이겠거니 했는데..? 역시 삼성... 시원하게 만원권을 주더라
본 행사장에 들어갔고 꽤나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앞쪽에 Keynote에서 삼성 리서치 사장님이 나와서 삼성 기술에 대해 영어로 설명을 하는데 되게 멋있었다. 키노트 들으면서 인상적이었던 파트는 MX사업부에서 상무님이 오셔서한 발표가 있었는데, 갤럭시 유저로써 혁명적이라 생각하는 Good Lock을 만든 분이었다. SW 개발 문화와 굿락을 만든 스토리를 발표해주셨는데, 인상적이었던 발표였다.
이후로 세션이이어졌는데, 꽤나 흥미로운 세션이 많았다. Bixby Home Studio라는 IDE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실제로 저걸로 개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Tizen이라는 삼성 제품에 들어가는 OS에 대해서도 흥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지하 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식권을 줬다. 식권도 SSDC 맞춤형으로 다 만들었길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밥은 여러개 중에 고를 수 있었고, 본인은 로제 함박 어쩌고를 먹었다. 우리가 좀 늦게가서 약간 식어있긴했지만 되게 맛있었다.
오후 세션도 재미있는게 많았다. 외부 부스에서 삼성에서 만든 SDK 소개도 있었고,
GlueSQL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들었고, N행시 AI, 퍼저 자동 생성 연구도 되게 재미있는 분야였다.
전체적으로 발표자분들의 퀄리티가 다른 컨퍼런스에 비해서 높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스스로도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진입 욕구가 생기는 컨퍼런스였던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 취업이나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거 같은데, 오늘 컨퍼런스에서 삼전 SW 부서들이 일하는 방식을 들으니, 대기업도 내가 생각했던 분위기하고는 많이 다르다고도 느꼈다.
아무쪼록 유익했던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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