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 컴퓨터가 없어서 그동안 모니터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쓰다가 여러모로 불편해서 데스크탑을 맞췄다.
사실 요즘이 꽤나 비쌀 때지만 가성비 좋게 맞춰보려고 용산까지 가서 발품 팔면서 부품 맞추고, 조립도 부품만 가져와서 직접했다.
원래 예산은 한 100만원 안쪽으로 목표 잡았는데, 요즘 그래픽카드 가격이 워낙 금값이다보니... 반토막 나기를 기다리며(사실 반토막이 원래 가격인데...) 존버용으로 딱 70만원(현금가)으로 맞췄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공임비까지 주면 80도 나왔겠지만, 가서 부품만 현금으로 사오니 5~10만원정도 아낀 + ssd방열판도 하나 받았다.
어짜피 코딩하려고 산 컴이지만 게임 마지노선은 아마 오버워치 중옵정도 무난할꺼같다.
CPU : 인텔 코어i5-10세대 10400F (코멧레이크S) (정품)
i5는 되야 할꺼같아서 10세대로 갔고, 쿨러는 기쿨로 돌려보고, 벌크는 좀 찝찝해서 정품으로 샀다.
메인보드 : ASRock B560M PRO4 에즈윈
나중에 글카 가격 떨어지면 바꾸고, 필요하면 램오버해서 쓰려고 메인보드에 투자했다.
RAM : 삼성전자 DDR4-3200 (8GB) x2
무난한 국룰 16GB 세팅
그래픽카드 : ASUS PH 지포스 GT1030 O2G D5 2GB
진짜 1050ti로 갈라다가 이 가격은 좀 아닌거 같아서 1030 D5로 좀 쓰다가 가격 떨어지면 바꿔다는걸로ㅇㅇ
SSD : Western Digital WD BLUE SN550 M.2 NVMe (500GB)
m.2에 500기가는 되야할 것 같아서.. 웬디꺼로 타협했다.
케이스 : 앱코 NCORE 커넬 강화유리
만원이라도 아끼자는 마인드에서 가성비로ㅇㅇ 무난하다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230V EU
그래도 나중에 글카 업글할꺼 생각하면 500보단 600해야될 듯해서 여기는 한 만원 더 썼다.
뭐 지금 살수 있는 범위안에서는 최고의 가성비가 아닌가... 생각된다.
버스타고 들고오는 귀찮음 + 직접 조립하는 귀찮음도 한 4만원 아꼈다 생각하면 감당할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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